세계인 사로잡을 한국 명품 휴대폰 얼리어답터

◆2008 세계모바일전시회◆

삼성전자가 세계 휴대폰 시장을 공략할 글로벌 전략 모델인 '소울(SOUL)'을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8'에서 공개한다.

LG전자도 같은 전시회에서 터치메뉴폰(모델명 LG-KF600)을 전략폰으로 선보여 삼성전자-LG전자로 이어지는 한국 휴대폰의 미래 전략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모델인 'SOUL'은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1700만대 이상 팔리며 텐밀리언(1000만대 이상 팔리는 제품을 지칭) 자리에 오른 울트라에디션 시리즈의 최종 결정판이다. 'SOUL'이란 이름도 'the Spirit Of ULtra'의 약자다.

삼성 "SOUL폰" = 11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8"에서 삼성전자가 울트라에디션 최종판인 "SOUL"을 선보였다. SOUL은 오는 4월 출시된다.
LG전자의 터치메뉴폰은 터치기술을 사용해 소비자의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한 전략폰이다. 전면에 2개의 LCD를 상ㆍ하단으로 장착해 하단 터치스크린을 조작하면 상단 화면이 반응하는 '인터랙트패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MWC 2008'은 삼성전자 LG전자뿐만 아니라 노키아 모토롤라 소니에릭슨 등 1200여 통신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통신전문 전시회로서 올해부터 행사명이 '3GSM'에서 'MWC 2008'로 변경됐다. 11일부터 1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삼성과 LG의 전략폰은 세계적 추세로 자리잡은 이용편리성(UIㆍ유저인터페이스)을 채택하는 한편 두 회사의 강점인 최첨단 기술과 고가 이미지의 디자인을 조화시킨다.

지난해 애플의 '아이폰' 등장 이후 바뀐 세계 트렌드와 맥을 같이하는 동시에 기존 프리미엄폰의 강자라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삼성과 LG는 이런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면서도 '이용편리성ㆍ첨단기술ㆍ디자인' 등 삼박자를 갖춰 메이저의 힘을 보여준다는 것.

삼성전자의 'SOUL'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3가지 테마의 GUI(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대로 직접 메뉴, 아이콘 등을 변경할 수도 있다.

LG "터치메뉴폰" = LG전자는 손가락 하나로 모든 것을 조작할 수 있게 한 "터치메뉴폰"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전 유럽에 출시됐다.
또한 사용자가 휴대폰을 어떤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지에 따라 터치 키패드가 변화하는 '매직 터치 키패드'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예컨대 같은 키패드지만 휴대폰으로 음악을 감상할 때에는 음악아이콘(재생 멈춤 등)으로, 카메라 촬영시에는 카메라아이콘(줌, 밝기조정 등)으로 자동 변환된다. 디자인은 12.9㎜ 두께의 슬림 슬라이드 형태로, 외관은 메탈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7.2Mbps 속도의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뱅앤올룹슨 ICE 디지털 파워앰프 및 헤드셋, 블루투스 2.0 등 첨단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SOUL'과 함께 전략제품으로 터치카드폰(모델명 F480) 뮤직폰(F400) 비즈니스 스마트폰(i780) 심비안 스마트폰(G810) 등도 첫선을 보인다.

LG전자는 터치메뉴폰과 터치라이팅폰(모델명 LG-KF510)을 통해 게임기인 닌텐도 DS와 같이 2개의 LCD를 상단과 하단에 두는 새 디자인에 도전한다. 이번 행사기간에 출시된 터치메뉴폰은 유럽에서 60만~65만원에 판매된다. 특히 터치라이팅폰은 10.9㎜라는 초슬림 두께로, 메탈 프레임을 장착해 벌써부터 주목받은 신제품으로 부상 중이다.

LG전자는 또한 손목시계 크기에 폰 기능을 구현한 '워치폰(Watch Phoneㆍ사진 위)'을 전시한다. 워치폰은 블루투스(Bluetooth)를 이용해 음성인식으로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프라다폰의 새로운 컬러모델인 '프라다폰 인 실버(The PRADA Phone by LG in silver)'를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18개국에 동시에 선보이며 열풍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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