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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폰 “운영체제 리눅스로”…휴대폰시장 태풍 예고 구글러

아이폰 출시로 휴대폰 시장에 진출한 애플에 이어 구글도 구글폰으로 이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구글폰의 운영체제로 ‘리눅스’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따라 앞으로 휴대폰 운영체제 시장에 시장 질서 재편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관련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휴대폰 업계에 따르면 ‘구글폰’을 준비중인 구글이 자사 단말기에 운영체제(OS)로 리눅스를 선택해 기존 OS시장의 강자인 ‘심비안’과 ‘MS’에 정면으로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구글이 휴대폰 단말 시장에 본격 진입하면 기존 경쟁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OS 시장에서도 절대 강자였던 심비안과 MS에 상당한 타격을 줄수도 있다는 전망도 적지 않다.

현재 모바일 OS시장은 심비안이 67%,MS가 14%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같은 전망이 단지 전망에 그치지 않고 빠른 속도로 다른 업체들에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구글의 영향력을 배가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단말 제조사인 모토로라와 팜 역시 최근 리눅스 플랫폼을 도입했거나 도입할 채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구글이 모바일 OS 시장의 경쟁 구도를 심비안,MS,구글리눅스 3파전으로 재편해 앞으로 모바일OS 시장에서 자사 단말기를 포함해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서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구글은 이같은 단말 시장 진입을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라는 것이다.

구글은 최근 미연방통신위원회(FCC)에 700MHz 대역의 주파수 경매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700MHz 주파수는 기존 방송사업자들이 사용하던 주파수 대역으로 내년 1월 16일 경매가 실시된다.

삼성전자 전략마케팅팀장 최창수 부사장은 지난달 열린 4G포럼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현재 구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취하고 있다”며 “만약 구글이 주파수 700MHz를 확보할 경우 통신업계에 큰 변화가 예상되며 이에따른 업계 지형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내년 4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스트린트넥스텔과 함께 구글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어 와이브로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스프린트와 함께 미국 내 와이브로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구글이 700MHz를 확보할 경우 급변하는 미국통신 시장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스프린트는 와이브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삼성전자에 휴대폰을 비롯한 통신 단말기 외에 와이브로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MP3 플레이어, PMP, 디지털카메라 등의 일반 디지털 기기 공급을 요구한 바 있다.

가령 디지털카메라는 구글의 사진 서비스인 ‘피카사’와 연동돼 웹에 업로드되고 인화가 가능해진다. 휴대폰이 아닌 PMP나 MP3 플레이어를 통해 인터넷전화(VoIP)를 이용한 음성통화도 구현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구글이 700MHz를 확보할 경우 이 같은 와이브로 전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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