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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폰 프로젝트 본격화 얼리어답터


오랫동안 소문으로 돌았던 `구글폰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발걸음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은 모바일 광고 강화를 위해 이동통신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검색과 이메일, 모바일 웹 브라우저 등 고객에 특화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 개발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현재 단말기의 초기 형태를 개발하고 T-모바일 USA나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등 이동통신 서비스사들에게 제안을 넣어둔 상태.

초기 모델을 본 이들은 `구글폰`이 애플의 `아이폰`처럼 혁명적이진 않다고 보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구글은 내년 초 `구글폰`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렇다면 구글은 왜 이동통신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것일까.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에릭 슈미츠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올 씽즈 디지털 컨퍼런스`에서 "모바일 광고는 일반 전화보다 더 개인적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구글 대변인도 "이동통신 사업자와 단말기 제조업체들과 검색 등 애플리케이션이 적용하기 위해 제휴하고 있다"고 밝혀 이를 시인했다. 단말기 업체들 가운데에선 한국 LG전자(066570)도 논의 대상이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 `구글폰` 프로젝트 참여는 사실 `양날의 칼`과 같다. 네트워크를 장악하고 있긴 하지만 자칫 구글에 모바일 광고 시장을 내줘버릴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구글은 아예 무선 주파수 확보까지 나서고 있는 참이다.

이런 맥락에서 구글은 최근 스프린트 넥스텔과 무선 인터넷 기술과 관련해 제휴를 맺기도 했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모바일폰 광고 시장(문자 메시지, 비디오, 웹페이지 등 포함) 규모는 15억달러에 달했고, 2011년 이 규모는 140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황금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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